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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인 부동산 파워…최고급 콘도 '리츠칼튼', 분양 10채 중 1채꼴 구입

LA다운타운 최고급 콘도 '리츠칼튼 레지던스'(사진)의 분양 유닛 10채중 1채 꼴로 한인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의 부동산구매 파워가 또 한번 입증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리츠 칼튼 레지던스 분양을 받은 한인은 10여명에 이른다. 총 224유닛 규모인 리츠칼튼 레지던스의 현재 분양률이 60~70%로 총 140~160개 정도가 분양된 것을 감안하면 구입자중 한인 비율이 최소 10%는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측이다. 한인 구입자들은 다운타운 의류업계 종사자들이 많았으며 구입 가격은 100만~250만달러가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츠칼튼 레지던스의 최고가 유닛은 860만달러에 이른다. '리츠칼튼 레지던스'는 최근 첫 에스크로가 종결되면서 본격적으로 입주 채비에 들어갔다. 뉴메리트 부동산의 허대영 대표는 "계약을 했다 중간에 해약한 한인들이 많지만 그래도 분양받은 한인이 10명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에이전트를 통한 구입자도 있지만 리츠 칼튼으로부터 직접 구입한 한인들도 있는 만큼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리츠칼튼이 처음 분양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예약 접수한 한인은 수십명에 달했다. 허 대표는 "뉴메리트를 통해 예약한 한인도 20명 가까이 됐지만 실제 구입한 바이어는 대여섯명 정도"라며 "그래도 구입자중 한인이 적어도 10%는 돼 분양업체측도 한인 커뮤니티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알려진 한인 구입자 중에는 다운타운에서 봉제공장을 하는 B모씨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K모씨 역시 의류업체를 운영중인 L모씨 등이 있다. 또 부동산 투자자들 중 세컨드홈으로 구입한 경우도 있다. 다운타운에서 전문직으로 일하는 자녀를 위해 구입한 투자자도 있다. 이들은 대부분 2베드룸 유닛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츠 칼튼 레지던스를 중개한 한 에이전트는 "한인들은 대부분 1베드룸이나 2베드룸 콘도를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들이 구입한 2베드룸 콘도의 경우 처음에는 가격이 220만~320만달러에 달했지만 이후 가격이 많이 내려 180만~250만달러 사이가 많다"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2011-02-23

[한인 부동산회사 탐방-9] CBRE 코리안 데스크팀, 시장 분석부터 재정·입점까지

CBRE는 세계 최대의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다. 전세계 6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상업용부동산에 관련된 모든 거래를 하고 있다. 포천지 선정 100위 기업 중 90%기업이 CBRE의 고객이다. CBRE에는 수천개의 팀이 있다. 그 중 한인 커뮤니티 상업용 부동산거래를 전담하는 코리안 데스크팀은 2005년에 만들어졌다. 한국에서 온 바이어들을 포함해 미국내 한인기업들의 상업용 및 사업용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자 전담팀이 생긴 것. 코리안 데스크 팀을 이끌고 있는 마크 홍 부사장은 상가 매매 및 관리분야에서 20년된 전문가다. 미국내 부동산회사 상위 순위에 드는 '그로브 앤 앨리스' '제이미슨 프로퍼티' 등을 거쳐 CBRE에서 근무한지 5년됐다. 현재 팀원은 3명으로 마크 홍 부사장과 정 송씨가 상업용 매매를 맡고 있고 유재윤씨가 사업용 매매를 전담하고 있다. 마크 홍 부사장은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6개월~1년이 소요된다. 이 큰 프로젝트를 따기 위해 마케팅 패키지부터 발로 뛰는 시장분석 신뢰가 바탕이 된 릴레이션십 등 많은 요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리안 데스크팀의 주업무 중 하나는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다.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건물 위치 시장분석 리스 컨설팅 뿐만 아니라 융자 및 법관련 등 처음부터 끝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마켓분석을 하는 조사팀 재정 담당 파이낸싱팀 등 코리안 데스크팀의 일을 지원하는 전문팀만 해도 셀 수 없이 많다. 쉽지 않은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샤핑몰 입점도 코리안 데스크팀의 주된 업무다. 최근 교촌치킨의 글렌데일 갤러리아 푸드코트 입점 결정도 코리안 데스크가 해낸 결과물이다. 또다른 주고객은 은행 법인회사 등 지속적으로 상업용 거래가 있는 큰 회사들이다. 이런 회사들과 거래는 전문성과 릴레이션십으로 한 번의 거래로 끝나지 않는다. 은행경우 수백개의 지점자리를 찾고 관리하기 위해 부동산 업무를 코리안 데스크팀에게 전담하고 있다. 이렇게 큰 기업들을 고객으로 굵직굵직한 거래를 하는 비결로 마크 홍 부사장은 CBRE만의 테크놀러지 비즈니스를 언급했다. 예전에는 마케팅 패키지를 인쇄해 봉투에 넣어 우편발송한 후 며칠이 지나야 고객이 정보를 받았다. 하지만 코리안 데스크팀의 고객은 몇 분만에 마케팅 패키지를 받는다. 비결은 요청즉시 이메일을 발송하는 것. 고객은 5분안에 받고 코리안 데스크팀에서는 고객이 몇 시에 몇 번 봤는지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낸 매물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분석까지 할 수 있다. 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이메일을 확인하고 자료를 보내는 것은 물론이다. 고객 리스트에 올라가면 중요한 마켓분석자료를 이메일로 매 번 받을 수 있다. 마크 홍 부사장은 "전세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비즈니스를 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쉽다"며 "상업용 부동산분야에서 전문적인 거래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정보 자료 릴레이션십 세가지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213)613-3333 이은영 기자

2009-01-21

[한인 부동산회사 탐방-8] 팀스피릿 부동산, OC서 출발…LA로, 서울로

오렌지 카운티를 주무대로 LA 카운티와 인근은 물론 조지아주 애틀란타, 서울까지 네트워킹을 통해 움직이며 부동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어바인 본사 외 풀러턴, 샌디에이고, 칼스배드, 애틀랜타 등 총 4개 지점을 운영하며 직원의 20%에 이르는 타인종 에이전트를 포함, 총 300여명의 직원이 발로 뛰고 있다. 올해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하지만 손대표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올해는 기존의 주류마켓에서 고객층을 더욱 넓혀 오히려 본격적으로 한인마켓에 진출할 계획이다. 전문팀과 고객 타겟 마케팅으로 무장한 손대표의 앞으로 힘찬 행보가 주목된다. ▷세분화된 전문팀 운영 = 주택 상업 사업체 지원팀으로 세분화되어 팀제로 운영하고 있다. 신규주택 전문팀 고층빌딩 전문팀 은행차압매물 및 숏세일 전문팀으로 나눠 주택관련 매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집중적으로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미 전역 24개의 유명 개발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어 10% 추가할인된 가격으로 신규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사업체 지원팀도 어느 부동산 회사보다 전문적이다. 사업체 전용웹사이트(www.TSRBiz.com)를 운영하며 40여명의 비즈니스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통해 E2 비자용 비즈니스 매물 한국투자 유치 등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상업용지원팀의 특화는 호텔 모텔 리조트 매물 거래다. ▷철저한 실무교육 = 회의실에서는 언제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신규 에이전트 주 1회 주택 전문 에이전트 주 1회 상업용 및 사업용 매물 전문 주 1회 등 교육이 쉴 새 없이 진행된다. 손 대표는 15년 전부터 '구글 어스(Google Earth)' 같은 '어스 뷰'라는 하이테크 시스템을 이용 미리 매물 위치 확인 위치에 따른 가격동향을 보고 손님과 매물을 보러 나가는 방식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고객이 좀더 매물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고 거래에 따른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에이전트들이 부지런히 회사 고유 컴퓨터 프로그램을 따라가지 않으면 스스로 도태될 정도"라며 "에이전트 개인 웹사이트 지원 5000명 고객에게 자동 이메일 발송 시스템 등 하이테크 수단으로 고객관리 및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매물정보 제공 = 손대표는 2002년부터 타블로이드 신문인 '부동산 투데이'를 발행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 흐름 오렌지 카운지 중점 매물정보 부동산관련 이슈 등의 내용을 담아 한 달에 한 번 4만5000명의 고객에게 발송한다. 이외 VIP고객에게 일주일에 한 번 최신 핫매물 정보를 상세히 담은 매물 카탈로그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손 대표는 "기존 고객관리 뿐만 아니라 신규고객 확보에도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라며 "오렌지카운티 뿐만 아니라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등 미 전역에 배포되고 있어 타주 부동산개발 및 프로젝트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2009-01-14

[한인 부동산회사 탐방-7]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불황속에서도 작년 30% 성장,

에이전트가 부동산 관련 업무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고객관리, 거래 등 모든 것이 컴퓨터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부동산이라는 비즈니스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면 매출이 증가된다. 직원들이 회사고유 시스템으로 교육되면서 응집력이 높아지고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는 일석삼조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지난해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은 30% 매출 신장을 이뤘고, 올해는 주류시장 부동산 회사를 인수, 새로운 마켓을 향해 질주하려 한다. ▷고객 및 거래관리 시스템 운영 = 지난해는 부동산 침체기와 맞물려 에이전트들에게 혼란의 시기였다. 현재 풀러턴 지사에 근무하는 직원은 180명. 지난해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에는 35명의 새 식구가 늘었다. 반면 지난해 회사를 떠난 에이전트는 2명뿐이다. 정민영 대표는 "비교적 에이전트들의 이동이 적고 직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20년 동안 실무교육을 통해 개발한 고객 및 거래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라며 "에이전트와 직원들만 사용하는 인트라넷 시스템은 부동산 업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고 설명했다. 회사에는 전문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가 있어 에이전트의 인터넷 마케팅을 지원하고 인트라넷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철저한 고객관리 = 고객 및 거래관리 시스템과 인트라넷을 충실히 사용하면 이미 확보한 고객을 잃지 않게 된다고 정사장은 설명한다. 에이전트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전화할 사람은 누군지 언제 전화해야 할지 고객마다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매일 출근해 컴퓨터를 켜면 쉽게 알 수 있다. 에이전트들은 고객에게 3달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반드시 연락하게 되어 있고 고객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보내게 된다. 에스크로가 끝나면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만족도와 불만을 조사한다. ▷전국 모든 매물서치 = 콜드웰뱅커닷컴(www.coldwellbanker.com)에 들어가면 미 전역 MLS 매물정보를 다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접속해 매물을 볼 수 있어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한국 바이어들 방문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AT&T를 이용하면서 블루베리폰이나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지나가다가 원하는 매물을 발견하면 바로 셀폰에 접속해 가격 사이즈 내부 사진 등의 매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류시장 개척 = 정대표는 터스틴 사옥에 위치한 주류사회 부동산 회사인 센추리21 부동산과 에스크로를 인수할 예정이다. 새로 인수한 터스틴 지점을 기반으로 올해 미 주류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정대표는 "오렌지카운티의 한인마켓은 회사의 고객 및 거래 관리시스템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라며 "현재 미국 직원이 50명인 센추리21을 인수 회사 시스템을 적용해 주류시장까지 고객의 폭을 넓혀 한인커뮤니티와 주류시장에서 모두 최고의 부동산 회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2009-01-07

[한인 부동산회사 탐방-6] 콜드웰뱅커 커머셜···다운타운 전문 커머셜 회사

현재 김대표는 회사를 다운타운 산업용 건물매매전문으로 키워나가며 ‘CBRE’, ‘쿠쉬먼 앤드 웨이크필드’ 등의 주류사회 부동산회사와 함께 다운타운전문 커머셜 회사로 손꼽히고 있다. 콜드웰뱅커 커머셜은 현재 ‘미국산업용부동산협회(AIR)’, ‘국제샤핑센터협회(ICSC)’ 회원으로 산업용 부동산 전문 회사로 입지를 굳혔다. 한인 2세가 주축이 되어 주류사회 부동산 회사와 경쟁하며 계속 성장하는 회사로 키우는 것이 김대표의 꿈이다. ▷다운타운 산업용 전문 = LA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벤추라 카운티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매매를 하고 있지만 특히 다운타운 산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거래하고 있다. 김대표가 1980년대부터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을 개척하기 시작해서 다운타운 한인들의 자바 관련 공장이나 창고는 김대표의 손을 거친 매물들이 많다. 고층오피스 샤핑센터 공장 창고 등의 매물을 거래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경제흐름 파악 비즈니스 관련 법등 산업 및 상업 분야를 끊임없이 교육받고 공부하며 전문적인 에이전트로 성장하고 있다. 김대표는 "주택시장은 침체기이지만 다운타운 부동산은 아직 건재하다"며 "매매 대신 리스가 늘고 있고 가게 공실률은 8%정도로 호황기에 비해 2%정도 늘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팀과 네크워크 시스템 = 요즘 부동산 시장은 너무 변화가 많고 매물도 다양해졌다. 따라서 에이전트 한 명이 매물을 맡아 일하기 보다는 몇명이 팀을 이뤄 일하는 것이 요즘 부동산업계 흐름이다. 콜드웰뱅커 커머셜 역시 2~3명이 팀이 되어 일하고 있다. 김대표는 "팀으로 일하면 고객에게 더욱 충실하게 서비스를 잘 할 수 있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류 부동산 회사 시스템= 총 25명의 직원 중 1세대는 김대표 혼자다. 나머지 직원은 2세 혹은 타인종으로 주류 부동산회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원들은 정직과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입사하면 전문적인 에이전트가 되기 위한 단계를 밟기 시작한다. 우선 7주동안 집중 교육받은 다음 산업 및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일반적인 교육과 방대한 관련자료 분석 시장 분석 감정 등을 전문적으로 공부한다. 상업용 부동산은 전기 하수도 조닝 해당시의 허락 등 건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필요하고 바이어에게 상업용 매물구입 컨설팅 및 투자분석을 해주기 때문에 공부하는 만큼 전문적인 에이전트로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2008-12-17

[한인 부동산회사 탐방-5] 블루오션···'온라인 중개' 젊은층 호응

온라인 브로커지를 통한 새로운 부동산 매매방식 도입은 특히 빠른 정보에 목말라하는 적극적인 인터넷 세대인 젊은 고객들의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새로운 거래 시스템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고객들의 반응을 통해 블루오션의 아젠다인 ‘파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사는 사람에게는 미래에 대한 확신’이 점차 구현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 부동산시장은 침체기지만 블루오션은 넓이가 아닌 깊이를 추구하며 새로운 시장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이것이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감지한 발빠른 고객들이 블루오션을 주목하는 이유다. ▷부동산기업 운영 시스템 = 에이전트 중심의 회사가 아닌 시스템 중심의 회사로 차별화했다. 에릭 고 부사장은 "블루오션은 에이전트 자격증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된 회사"라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에이전트이지만 커미션 대신 월급을 받는다. 프로퍼티 매니저팀 e-비즈니스팀 프로젝트 팀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각기 맡은 분야에 집중하며 일하다가 대형분양이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함께 집중해서 일하며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현재는 에스크로 융자 등의 협력회사와 일을 하고 있지만 향후 부동산 매매관련 회사를 구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브로커리지 방식 = 요즘 고객들의 부동산 매매 지식과 경험은 웬만한 신입 에이전트보다 낫다는 말이 흘러나올 정도로 요즘 고객은 진화했다. 에이전트가 보여주는 한정된 매물을 따라다니며 보기 보다는 직접 찾고 직접 매매에 참여하고 있다. 신축콘도의 경우 에이전트없이 개발회사측에 가격협상을 요구하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 블루오션은 이런 흐름에 맞춰 과감하게 변화했다. 바로 '온라인 브로커리지 시스템'을 도입한 것. 블루오션 웹사이트(www.e-blueocean.com)에 들어가 직접 고객들이 원하는 매물을 찾고 결정하고 회사측은 오퍼를 통한 가격협상이나 서류작성을 도와주는 것이다. 에이전트의 역할 중 하나가 바로 매물을 찾는 것인데 고객이 어느 정도 이일을 하므로 커미션의 70%를 고객에게 돌려주고 있다. 요즘 최대 관심사인 은행차압매물과 숏세일 매물 리스팅도 바로 볼 수 있다. 세 번 클릭만으로 원하는 집을 바로 찾을 수 있어 나이든 고객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는 추세다. 에릭 고 부사장은 "고객들이 처음 방문해 온라인 샤핑을 하다 직접 오퍼를 넣기까지 보통 6개월이 걸리고 있다"며 "지난 3월 웹사이트를 시작한 후 방문하기 시작한 고객들이 가을부터 오퍼를 넣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형 프로젝트 거래 = 회사설립 후 중점적으로 추진한 일이 바로 대형 콘도나 콘도텔 분양 프로젝트다. 웨스트 LA의 '칼라일 콘도' 한인시장 및 한국 독점분양으로 한국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혔다. 콘도텔 분양은 'W호텔' 'MGM' 주거용 매물 '코스모폴리탄 콘도텔' 'MGM 시티 센터' 등 라스베이거스 콘도텔 분양을 맡았다. 분양 뿐만 아니라 개발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한국 '라마다 플라자 미국 분양프로젝트 컨설팅'등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머큐리 주상복합콘도' 상가 분양을 비롯 '프레시아 마켓 주상복합상가' 독점 분양 '6가 오피스' 독점 분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물 미주분양 진행 = 한국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다리로써의 역할이 곧 구체화된다. 데이비드 홍 사장과 에릭 고 부사장이 미 전역에 부동산 회사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진행한 경험을 살려 한국의 아파트 상가 콘도텔 펜션리조트 등을 미 전역에 세미나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2008-12-10

[한인 부동산회사 탐방-4] 콜드웰뱅커 윌셔 부동산, 잇단 '대형 투자' 타운 주목

한인 및 타인종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주류사회 위주 매물 매매, 투자 및 개발을 하면서 단기간 빠르게 성장했다. 최근에는 한인과 연관된 큰 개발투자에 참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침체기 속 주목할 만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는 로빈 이와 라이언 오 공동대표는 다운타운에 3번째 지점 및 사옥준비를 하며 2009년을 맞이하고 있다. ▷매물 차별화 = 전체 에이전트 40여명 중 25%가 타인종 에이전트다. 타인종 에이전트들의 고객들이 단독으로 주는 매물이 많아 바이어 입장에서는 고를 수 있는 매물 폭이 넓다. 또한 매물이 있는 지역도 한인커뮤니티에 나와있는 매물에 비해 다양하다. 라이언 오 대표는 "부동산이라는 비즈니스는 '매물'이 중요하다"며 "매물 차별화에 따라 매매 투자 개발 등 다양한 부동산 비즈니스로 영역이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콘도 분양 전시관 = 작년 윌셔의 워싱턴뮤추얼은행이 입주해 있는 건물 1층에 개관한 콘도분양전시관 '뉴 홈 센터'는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다운타운을 포함해 인근 콘도정보를 한 눈에 불 수 있다. 총 2700스퀘어피트 규모에 13개 LCD 모니터를 통해 솔레오 이보 루마 머큐리 등 50~60개의 콘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로빈 이 대표는 "한 번에 콘도 20유닛을 매매하는 등 거래양이 많아 개발업체와 가격협상이 유리하다"며 "콘도를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은 상업용 부동산처럼 20~30%정도 많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 = 콜드웰 뱅커 윌셔 부동산은 한마디로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 매매는 물론 콜드웰뱅커 커머셜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을 중개하고 있고 여기에 건물 매니지먼트 유지 투자에 따른 전문적인 서비스를 더하고 있다. REO같은 매물을 벌크로 구입해 부동산 밸류 높이기는 물론 구입한 부동산 관리 투자 및 개발 등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일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렌데일 샤핑센타 리틀도쿄 샤핑센타 등의 개발에 참여하면서 부동산업계서 주목받는 투자개발관련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전문화된 부동산 조직 = 로빈 이와 라이언 오 대표는 공동대표 체제가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오 대표가 아이디어 창구라면 로빈 이 대표는 실행쪽이다. 아이디어와 실행이 더해져 몇 배의 투자설계 청사진이 펼쳐지고 뜻을 함께하는 투자자나 개발회사를 만나면 큰 개발건이 결과물로 나온다. 또한 일반 부동산 회사와는 달리 에이전트 외 건축설계가 변호사가 함께 일한다. 건축설계사가 투자와 개발에 따른 밸류 높이기에 참여하고 법적인 문제를 회사 내 변호사가 직접 해결해 거래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고 좀더 전문적인 거래로 만들고 있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2008-12-03

[한인 부동산회사 탐방-3] 비 부동산, '벌' 같은 근면·조직력 강점

LA, 가든그로브, 롤랜드하이츠, 샌퍼낸도 밸리, 빅토빌, 필랜 6개 지점에서 정연중 사장과 250여명의 에이전트들이 조직력과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일하고 있다. ▷사업체 및 상업용 부동산 전문 = 비 부동산은 상업용 전문업체인 비 커머셜이 있을 정도로 사업체 및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며 거래가 많이 줄었지만 사업체 및 상업용이 강점인 비 부동산은 여전히 에이전트들이 발로 뛰며 일하고 있다. 정연중 사장은 "한인 커뮤니티는 이민 온 분들이 스몰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스몰 비즈니스가 곧 생업이이어서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도 사업체 및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여전히 활발한 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무비자 시대가 열림에 따라 요즘에는 호텔 하숙집 및 유흥업소 매물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교육시스템 철저 = 고객의 재산을 사고파는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에이전트들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목.금 일주일에 세 번 2시간씩 열리는 교육은 셀러와 바이어 양측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거래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사장은 "사업체나 상업용 매매는 고객입장에서 가장 비중있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신뢰'"라며 "정확하게 원하는 매물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중개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벌(Bee)같은 조직력과 운영 = 벌이 조직적으로 바쁘게 움직이며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비부동산 운영의 기본핵심은 조직력과 부지런함이다. 현재 6개 지점에 걸쳐 일하고 있는 에이전트는 총 250명. 이중 사업체 전문 에이전트는 100여명에 이른다. 에이전트들이 많지만 소속 에이전트들은 잦은 미팅은 물론 정사장의 지휘로 거래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조직적으로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정사장은 LA지점에 소속되어 있는 에이전트들의 팀을 나누고 오렌지 카운티나 동부 등 다른 지역할당을 해서 그곳 비즈니스 업체 한 곳 한 곳을 찾아 명함을 주면서 홍보 및 비즈니스 상황을 파악 하도록 이끌고 있다. 자신이 일하는 지역을 벗어나 혼자서 업체를 찾아 홍보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지만 팀을 나눠 함께 활동하면 더 열심히 발로 뛰며 움직인다는 것이 정 사장의 설명이다. ▷멘토 시스템 운영 = 창립부터 현재까지 비 부동산에서 일하고 있는 에이전트는 10% 정도. 경력과 뿌리를 지닌 에이전트들은 '멘토(Mentor)'가 되어 회사의 중심을 지키고 신입 에이전트들에게 경험을 나눠주며 교육을 시킨다. 이 멘토시스템(Mentor System)으로 인해 비 부동산은 다른 부동산에 비해 에이전트들의 이동이 적고 응집력이 강하다. 이 시스템은 신입 에이전트가 들어오면 경험과 경력이 많은 에이전트와 팀이 되어 일을 하다가 1년 정도 지나면 독립해 일하는 방식이다. 이 기간동안 신입 에이전트는 받는 커미션의 20%를 멘토에게 주지만 멘토는 대신 신입 에이전트의 모든 거래를 살펴보고 조언하고 책임진다. 정사장은 이 시스템으로 인해 고객들은 신입 에이전트와 거래해도 매매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적고 그만큼 회사가 신뢰도를 쌓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2008-11-26

[한인 부동산회사 탐방-2] 아메리카 부동산, '작지만 알찬' 만족도 최고

회사에 내는 커미션이 적어 요즘같이 매매가 많지 않은 때에 소속 에이전트들의 만족감은 더 크다. 매주 쉬지않고 지속되는 부동산 관련 세미나와 벤자민 허 대표의 실무교육은 에이전트들에게 영양제가 되어 불황의 시기에 다시 일주일을 뛸 수 있는 힘을 준다. 벤자민 허 대표가 강조하는 회사 경영모토인 ‘정직과 신뢰가 바탕이 된 고객 서비스’가 실력으로 무장한 에이전트들의 세련된 거래를 통해 서서히 고객에게 전달되고 있다. 부동산 침체기지만 아메리카 부동산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LA 및 오렌지카운티 전문 허대표는 총 6개 지점을 운영하다가 최근 경기에 맞춰 2개로 줄이면서 실속경영을 선택했다. LA 및 오렌지 카운티에 집중하겠다는 허대표의 전략대로 고객 만족도는 이전 보다 높아졌다.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좋은 매물 리스팅이 들어오고 거래가 활발한 만큼 고객과 관계가 더욱 친밀해져 요즘같은 시기에 일거양득이다. 허 대표는 "지역전문에서 나아가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에이전트도 많다"며 "다운타운 콘도 샤핑센타 1031익스체인지 등 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에이전트로 육성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알뜰경영 직원만족도 상승 아메리카 부동산의 운영방식은 독특하다. 여타 부동산 회사에서 에이전트 수수료를 거래 성사 때마다 20~40% 내는 것과는 달리 거래 성사시 건당 400달러와 소정의 수수료만 받는다. 에이전트들이 자신이 일한 소득을 최대한 돌려받으므로써 매매 거래마다 만족도가 높고 이는 곧 고객서비스로 돌아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런 운영방식은 신입에이전트들을 끌어모으는 힘이 되고 있다. ▷교육이 곧 최고의 서비스 매주 실무교육으로 에이전트 실력이 향상되면 곧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허 대표의 신조다. 에이전트가 공부해 자질이 향상될수록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5시 사이 교육관에는 부동산 관련세미나와 실무교육으로 사람들이 항상 북적거린다. 에이전트들은 일주일 마다 교육관에서 부동산 관련 업계서 활동중인 전문가들과 허대표의 강의를 들으며 이론강화를 하고 재무장한 후 고객에게 신뢰와 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실질적인 고객서비스 제공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고객들이 한인타운 신축콘도와 주택을 둘러볼 수 있는 '캐러밴 투어(Caravan Tour)'가 3시간 동안 열린다. 10~15채 정도 콘도와 주택의 오픈하우스를 돌며 세일즈 오피스에서 제공하는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문도 할 수 있다. 허 대표는 "주택시장이 침체되었지만 한인타운 콘도와 숏세일 및 은행차압매물에 대한 고객의 문의 전화가 많아 캐러밴 투어를 준비했다"며 "한인타운 콘도와 주택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3시간 동안 편안하게 매물을 비교하며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고객도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만족스러운 거래를 할 수 있다며 매주 수요일 열리는 부동산 관련 세미나와 강의에는 일반인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2008-11-19

[한인 부동산회사 탐방-1] 뉴스타 부동산, 매출 1위 최대 '부동산 그룹'

한인 부동산 회사마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지 한인부동산 회사를 차례로 집중 조명한다. 뉴스타 부동산 그룹이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는다. 남문기 회장이 1982년에 단돈 300달러를 들고 미국에 이민와 3명으로 시작한 뉴스타 부동산은 20여년동안 놀랄만한 실적을 거두며 미주 최대의 한인 부동산그룹으로 성장했다. 2005년 2006년에는 매출실적이 30억달러를 돌파했고 2005년 대형부동산 회사 ERA의 실적 단일브로커 부문에서 1위 전체 2위라는 실적을 거두며 주류시장 점유율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LA를 비롯해 미전역 캐나다 한국 등에 50 여개의 지점 10여 곳의 부동산 학교 3개의 에스크로 회사 그리고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어느 지역이든 전문 에이전트가 있다=각 지사마다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매매를 해온 10년 안팎의 베테랑 에이전트들이 있다. 이들은 부동산업계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굴곡의 시기를 넘기며 쌓은 경험으로 그 지역 부동산 현황과 흐름 파악이 빠르다. 경영지원실 측은 "고객이 어떤 지역의 부동산 매매 및 지역정보를 요청해도 그 지역 전문 에이전트가 있다"며 "2011년 말까지 멕시코 브라질 호주 중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프랜차이즈를 확장할 예정이며 전 세계 2000여개 지사망 구축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 제공=요즘 부동산업계 트렌드는 대형화 종합서비스기능 강화다. 이런 흐름에 맞춰 뉴스타 부동산도 부동산 관련업종을 계열사로 확장했다. 현재 계열회사는 융자 에스크로 투자그룹 부동산학교 광고기획사 웹 컨설팅 프랜차이즈 등 총 11개다. 이외 터마이트 회사 뉴스타금융회사 뉴스타여행사가 협력회사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경영지원실 이태호 실장은 "부동산 회사가 살아 남으려면 종합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주택 사업체 투자용 부동산은 물론 융자 주택보험 타이틀 보험 에스크로 등을 함께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극대화 시켰다"고 말했다. ▷인재 육성하는 부동산 학교=1991년에 시작된 부동산 학교는 18년 동안 총 1만5000여명의 신입 에이전트들을 배출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최용일씨는 "1만5000명 중 뉴스타부동산에서만 현재 8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며 "부동산업계의 인재 사관학교로 불릴 정도로 강의 후 실전적응 교육 현장실습 교육 등 짜임새있는 교육과 연구식 세미나로 실력있는 에이전트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로 체계적인 정보 구축= 뉴스타부동산 웹사이트(www.newstarrealty.com)에는 하루 평균 2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개설한지 6년째인 현재까지 방문자 수는 1400만명.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국 부동산 매물을 팔고 사고 임대하고 주기 위해 한 번씩 들르는 대표적인 부동산 웹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웹사이트를 제작 운영하고 있는 NIT e 컨설팅 안일찬 팀장은 "일반주택을 포함 상업용 부동산 랜드 등 포괄적인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글과 영어로 동시 서비스해 한인 2세나 외국인 방문자도 많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이 MLS 매물 검색 및 전국 지역 매물 및 지역 정보를 얻는 것은 기본. 이외에 부동산용어 사전 지역별 정보 부동산 Q&A 차압매물 에이전트 라이센스 실시간 확인 등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에서 집주소 건평 방과 화장실수 등을 적어 보내면 주택감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장은 불황 그래도 전진=부동산 시장 전망은 여전히 어둡지만 계획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설립과 201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뉴스타 학교의 종합화 프린팅과 디자인 회사 운송사업 은행설립 법률그룹 회계사무소 등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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